양 무릎으로 타구 잡은 이정후…해설자 "10년짜리 호수비" 극찬

최대영 2025. 8. 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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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릎 수비'라는 진기명기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어내며 메이저리그 팬들과 해설진의 찬사를 받았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 4회초 얀디 디아스의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끝내 잡아냈다.

공을 무릎 사이에 낀 뒤 꺼내 들어 올린 이정후의 장면에 함께 달려온 우익수 드루 길버트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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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릎 수비’라는 진기명기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어내며 메이저리그 팬들과 해설진의 찬사를 받았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 4회초 얀디 디아스의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끝내 잡아냈다. 오라클파크의 우중간 외야는 ‘3루타 골목(Triples Alley)’이라 불릴 만큼 깊고 넓은 구역. 이정후는 전력 질주 후 몸을 날려 글러브에 공을 맞췄지만 한 번에 잡지 못했고, 공이 다리를 타고 내려가자 양 무릎을 오므려 공을 가둬냈다.

공을 무릎 사이에 낀 뒤 꺼내 들어 올린 이정후의 장면에 함께 달려온 우익수 드루 길버트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LB닷컴은 이 장면을 소개하며 그의 이름을 ‘정후니(Jung Hoo-knee)’라고 재치 있게 바꿔 불렀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해설자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크 크루코는 “무릎으로 잡았다”고 외쳤고, 듀에인 쿠이퍼는 “10년에 한 번 나올 수 있는 수비”라며 “하루, 한 달, 한 시즌에도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정후의 호수비는 선발 로건 웹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줬다. 샌프란시스코는 7-1로 승리하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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