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 증권플러스 인수 추진…금융서비스 '마지막 퍼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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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 18일 18:3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두나무의 핵심 자회사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를 추진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100% 거래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두나무는 지난달 초 해당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으며, 네이버가 증권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안과 두나무가 일부 지분을 남기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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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두나무의 핵심 자회사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를 추진한다. 카카오·토스에 비해 직접투자 서비스 역량이 부족했던 네이버가 이번 거래를 통해 금융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100% 거래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두나무는 지난달 초 해당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으며, 네이버가 증권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안과 두나무가 일부 지분을 남기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두나무는 당초 금융위원회가 도입 예정인 비상장 주식 유통 플랫폼 전용 투자중개업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꼬였다. FIU는 지난 2월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을 이유로 두나무에 신규 고객 가상자산 이전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고, 두나무는 즉각 집행정지 및 취소소송을 제기해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두나무가 승산이 낮은 소송에 뛰어들어 사업 전반의 리스크가 커졌고, 결국 인허가 가능성까지 낮아지면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금융 서비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다.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간편결제·송금·보험 비교·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주식 직접투자 플랫폼은 확보하지 못했다. 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증권을, 토스는 토스증권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확장 중이다. 네이버가 증권플러스를 손에 넣으면 금융 플랫폼 삼자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수 추진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민경진/차준호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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