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差 줄어들자… 신흥국 채권 발행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들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신흥국 채권의 위험 프리미엄이 20여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신흥국 기업 및 은행들이 채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JP모건과 S&P글로벌 데이터를 인용해 신흥국 기업 및 은행들이 올해 1~7월 최소 2500억달러(약 347조5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신흥국 채권의 위험 프리미엄이 20여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신흥국 기업 및 은행들이 채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JP모건과 S&P글로벌 데이터를 인용해 신흥국 기업 및 은행들이 올해 1~7월 최소 2500억달러(약 347조5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속도라면 올해 신흥국 기업들의 채권 발행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채권 발행이 급격히 늘었던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JP모건은 올 한해 신흥국 기업 및 은행들의 채권 발행 규모는 중국을 제외할 경우 3700억달러(약 514조3000억원), 중국을 포함하면 4330억달러(약 601조8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떨어지자 신흥국 기업 및 은행들의 채권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과 신흥국간 채권 금리 격차를 나타내는 JP모건 신흥시장채권지수(EMBI) 스프레드는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2% 미만으로 좁혀졌다. 신흥국 국채 금리는 약 6%로 여전히 높지만 올들어 미 국채 금리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미 재정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미 국채 공급이 늘어났지만 주요 해외 투자자들의 미 국채 수요는 그다지 늘지 않자 미 국채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그 상승 폭이 신흥국 채권 금리 상승 폭을 뛰어넘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미국의 국가 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37조달러(약 5경1430조원)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전망과 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신흥국 기업 및 은행들의 채권 발행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트럼프 관세발 물가 압력이 우려보다 크지 않았음을 확인한 시장은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발표된 수치들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트럼프 행정부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향해 금리를 내리라는 거센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스 아저씨' 박동빈, 상가 식당서 숨진 채 발견…향년 55 (종합)
- "우리 아들 수익률이 나보다 좋네"…용돈 모아 불리는 '10대 개미들' [개미의 세계]
- 김신영 8년 연애 후 결별 "전 남친 어머니 아직도 김치 보내줘"
- 국힘·韓 "유권자가 벌레냐"…'하정우 손털기 논란' 협공
- "다 망할 때 나는 부자 될 것"…'부자 아빠' 기요사키의 섬뜩한 경고
- "1800만원 넣으면, 2200만원 된다는데"…청년미래적금 가입해볼까[금알못]
- '130만닉스' 찍었는데…"추격 매수 멈춰라" 경고 나왔다, 왜?
- 김원훈 "축의금 1위 하객은 신동엽, 거의 1억 냈다"
- "모두가 200만닉스 말하는데"…'용감한' BNK, 투자의견 '하향' 이유는
- '기술의 혼다'도 철수…한국, '일본차 무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