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민생경제도시’ 차질… 임기내 마무리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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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 공약인 '민생경제친화도시 조성(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도는 최근 대상지 선정을 마쳤지만, 기본계획수립 지연으로 인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기 내 마무리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도는 지난 1일 '2025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1차 대상지로 수원·안산·시흥·과천·광명·구리·부천·여주·의정부·포천·이천 등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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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야 최종 8곳 낙점… 실제 조성까지 3년 소요 예상

민선 8기 경기도 공약인 ‘민생경제친화도시 조성(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도는 최근 대상지 선정을 마쳤지만, 기본계획수립 지연으로 인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기 내 마무리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1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사업은 각 기초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 특성과 상권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속 가능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을 기반으로 한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기조와도 맥을 같이 한다. 도는 관련 예산을 투입해 상인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이었다.
도는 당초 2023년 약 2억원의 예산으로 연구용역을 진행, 지난해 3곳, 올해 3곳, 내년 2곳 등 단계적으로 8곳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해는 물론 올해에도 대상지 조성이 한 곳도 이뤄지지 못했다. 이는 사업 추진의 뼈대가 되는 기본계획 수립이 지연된 탓이다. 도는 31개 시·군에 설명회와 수요 조사를 진행해야 해 당초 계획보다 기본계획 수립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5월이 돼서야 뒤늦게 기본계획을 확정했고, 지난달 11~24일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도는 지난 1일 ‘2025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1차 대상지로 수원·안산·시흥·과천·광명·구리·부천·여주·의정부·포천·이천 등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다만 도는 올해 11개 시·군의 사업 계획을 검토한 뒤 내년 최종 8개 시·군을 선정, 실제 조성까지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김 지사 임기 안에 마무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도는 선정된 11개 시·군의 사업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군 상권 특성에 따라 공동마케팅, 시설 개선, 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지역 상권을 회생시킨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기본계획 지연으로 인해 일정 자체가 미뤄진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시·군별 설명회와 수요 조사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절차를 거치다 보니 일정이 늦어졌다”며 “최대한 빠르게 민생경제친화도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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