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파스로만 버티다간 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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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이 겪는 허리 통증은 과도한 업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단순한 근육 피로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특정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피로 이상의 심각한 척추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단순한 근육통과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그 양상에 차이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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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이 겪는 허리 통증은 과도한 업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단순한 근육 피로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특정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피로 이상의 심각한 척추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현대인의 척추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혹사당하고 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고개를 숙이는 습관은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며, 이는 척추 주변 근육의 약화와 함께 척추뼈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뻐근함이나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허리 통증, 어떤 신호에 주목해야 할까?
단순한 근육통과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그 양상에 차이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첫째,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지는 경우, 이는 염증이나 신경 압박과 같은 구조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둘째,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 다리, 발까지 저린다. 이는 신경근이 눌려 발생하는 방사통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셋째,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는 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심각한 증상이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넷째, 앉아 있을 때, 서 있을 때, 걸을 때 등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진다. 이는 특정 척추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척추의 불안정성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으며, 특히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많은 분들이 허리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파스나 찜질 등으로 버티려고 한다. 하지만 척추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단순한 근육통과 달리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은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비수술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허리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다. 이를 무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건강한 척추를 지키는 첫걸음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척추는 건강한 삶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이기창 현대유비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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