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50% 붕괴 위기…오만한 여당 책임 크다 [사설]

2025. 8.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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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대통령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8월 2주 차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51.1%로 전주 대비 5.4%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 취임 100일도 채 안 돼 국정지지율 50% 지지선이 위협받는 것은 분명한 위험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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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광복절 특별사면, 주식 양도세 혼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동시 수감 등 악재가 겹쳤다. 특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결정'이라는 비판을 불러왔다.

주목할 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대통령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국민은 여당의 오만한 '독주'에 불만을 드러냈고, 그 파장이 대통령 지지율까지 흔들어놓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8월 2주 차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51.1%로 전주 대비 5.4%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4.5%로 취임 후 최고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8.5%포인트나 급락해 39.9%에 그쳤고, 국민의힘(36.7%)과 격차도 3.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 대통령 취임 100일도 채 안 돼 국정지지율 50% 지지선이 위협받는 것은 분명한 위험 신호다.

임기 초 우호적인 여론이 비판적으로 돌변하고 국정운영 동력이 꺾이기 전에 대통령은 초심으로 돌아가 민심에 겸허히 귀 기울여야 한다. 대통령과 국정을 함께 책임지는 여당의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민주당이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추진하는 반(反)기업적 입법은 민심과 동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실용 노선'에도 맞지 않는다.

민주당은 당내 권력 논리에 매몰될 게 아니라 시장과 국민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의석수만 믿고 밀어붙이는 태도를 버리고 제1야당을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 민주당이 이번주 본회의에서 강행을 예고한 '노란봉투법'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야당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 기업들은 이 법이 통과되면 불법 파업이 빈발할 것이라고 호소한다. 국민도 같은 우려를 품고 있다. 여당이 이런 경고를 외면한다면 국정 위기는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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