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학교 반장선거도 1인 1표인데 민주당은 아냐”…당원주권특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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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정청래 당대표가 주장해온 권리당원과 대의원 표의 등가성을 맞추는 '1인 1표제' 도입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장 의원은 이날 1차 회의 인사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 있을 때부터 당원주권정당은 새 역사를 시작했다"며 "전국 대의원대회를 전국 당원대회로 명칭 개정했고 당 지도부 및 시도당위원장 선출에 권리당원 반영 비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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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李대통령, 대표 때부터 당원주권 새 역사 시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dt/20250818174038101pvqz.jpg)
더불어민주당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정청래 당대표가 주장해온 권리당원과 대의원 표의 등가성을 맞추는 ‘1인 1표제’ 도입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정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특위 1차 회의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64조 1항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민들이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에 의해 선출한다고 돼 있다. 이 중 평등선거는 1인 1표를 하라는 것”이라며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1인 1표를 하고 산악회장과 변호사협회 회장을 뽑는데도 1인 1표를 행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유독 민주당은 누구는 1표를 행사하고 누구는 17표를 행사한다”며 “이건 헌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당원권리강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연말 당원 콘서트 등 세 가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1차 회의 인사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 있을 때부터 당원주권정당은 새 역사를 시작했다”며 “전국 대의원대회를 전국 당원대회로 명칭 개정했고 당 지도부 및 시도당위원장 선출에 권리당원 반영 비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의장 및 원내대표 선출에 당원 참여를 보장하는 등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정 대표는 10여년 전부터 당원주권시대와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주장했고 이번에도 당원주권정당 실현을 약속했다”고 부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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