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발레단 더블빌에 최영규·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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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공공 컨템포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창단 1주년을 맞아 확장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마넨 작품은 지난해 '캄머 발레' 이후 올해도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다.
올해로 입단 15년인 그는 "매년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작품을 반반 비중으로 다뤘고, 마넨 작품도 1년에 1~2개는 익혔다"며 "마넨은 자기 의도를 설명하지 않고 관객이 각자 해석하도록 하는 안무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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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수석 발레리노 최영규
한스판마넨 ‘5 탱고스’ 서울 합류
치열한 한국 사회 젊은이들 표현한
유회웅 안무작 ‘노모어’에는
라이징 스타 강경호 특별출연

특히 마넨 작품은 지난해 ‘캄머 발레’ 이후 올해도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다. 마넨이 상주 안무가로 있는 네덜란드국립발레단의 한국인 수석무용수 최영규가 객원 수석으로 서울시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입단 15년인 그는 “매년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작품을 반반 비중으로 다뤘고, 마넨 작품도 1년에 1~2개는 익혔다”며 “마넨은 자기 의도를 설명하지 않고 관객이 각자 해석하도록 하는 안무가”라고 설명했다. “마넨의 안무는 음악성이 뛰어난데다 안무가 너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아요. 그 안에서 나만의 감정을 풀어낼 수 있는 여유도 많죠. 마넨의 안무를 추면서 내 색깔을 어떻게 춤을 통해 보여줘야 할지 많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번 작품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누에보’에서 영감을 받아 탱고 특유의 열정과 서정성이 도드라진다. 최영규는 “무대에서 정열적인 느낌과 서정적이고 슬픈 느낌이 동시에 느껴진다”며 “실제 탱고를 춰본 적은 없지만 정말 즐기면서 추기 때문에 관객들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작품 지도자로 함께 내한한 펠리네 판 다이컨도 이날 “안무가 만들어진 1997년 당시 탱고 음악에 맞춰 발레를 춘다는 건 완전히 새로운 시도였다”며 “지금까지도 신선하게 느껴지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유회웅 안무작 ‘노모어’는 탱고와는 180도 다르다. 무용수들이 빠른 드럼 비트에 맞춰 폭발할 듯 에너지를 발산한다.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로 인기 스타가 된 발레리노 강경호가 특별출연하고, 인디밴드 실리카겔의 김건재가 곡을 만들고 연주했다. 유회웅은 “일상의 걸음 걸이, 심장 박동소리 등 에너지를 비트로 표현했다”며 “드럼의 파괴적이면서도 일률적인 소리가 심장을 울린다”고 설명했다. 또 “치열한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고민을 무대 위 주인공 강경호를 통해 공감하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초연 때는 힘듦 그 자체를 다뤄 어두운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좀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발전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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