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 한화손보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진행

이정훈 2025. 8. 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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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친구도 '동의'가 없으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면 안 돼요."

국제아동안전기구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 '2025 디지털 세이프 키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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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개 초교 4~6학년 대상 `디지털 세이프키즈`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 향상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링크를 누르기 전에, 누가 누가 보냈는지 꼭 확인해요!”

“나도, 친구도 ‘동의’가 없으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면 안 돼요.”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는 절대 혼자 만나지 않아요.”
세이프키즈 안전강사와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봉사자들이 6월 18일 서울화일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과 관련된 보드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국제아동안전기구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 ‘2025 디지털 세이프 키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세이프 키즈’는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용암초등학교를 포함한 서울 지역 11개 초등학교의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유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제 상황에서의 예방·대응 방법이다. 활동교육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조를 이뤄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앞서 배운 내용을 OX 퀴즈와 단답형 퀴즈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자연스럽게 되새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성범죄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 역량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활동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론교육 시간에는 전문 안전강사가 워크북을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 유형, 피해 사례, 신고 절차 등 실질적인 대응법을 지도한다. 교육 말미에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하며 핵심 내용을 복습하게 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몰래카메라 감지 필름, 휴대용 경보기 등으로 구성된 ‘안전 꾸러미’가 배부돼,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위험 요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희종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는 점점 더 교묘하고 은밀해지고 있다”며,“‘디지털 세이프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어린이들이 겪는 위험도 다양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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