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활약’ 한화 코디 폰세, 커리어 첫 140이닝 투구 진입 ‘위력 변함 없을까’···19일 대전 두산전 등판은 감기로 연기

2025시즌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는 KBO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폰세는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홈 경기에 등판해 7이닝 3안타 2볼넷 9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시즌 15승째를 따냈다. 폰세는 이번 시즌 아직 패배가 없다. 정민태(현대·2003년)와 헥터 노에시(KIA·2017년)가 갖고 있던 개막 14연승과 타이를 이뤘던 폰세는 이날 승리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폰세는 23경기에서 15승 무패 평균자책 1.61를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은 0.185,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86에 불과한 괴력의 피칭이 이어진다. KBO리그 역대 최고의 투수들을 줄소환하는 활약상이다.
폰세는 개막 무패행진 중이다. 이날은 롯데 에이스 에릭 감보아와의 맞대결에서도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김경문 한화 감독에게 통산 1000승을 안겨주며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까지 달성했다. 종전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의 25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2경기 앞당긴 신기록이다. 200탈삼진은 역대 17번째 기록으로, 한화 선수로는 정민철, 류현진(2회)에 이어 세 번째다.
폰세는 현재 나머지 9개 팀이 가장 만나기 꺼려하는 투수다. 동시에 리그 타팀들은 누적 140이닝을 소화한 이후의 폰세가 어떤 모습일지를 주목한다. 폰세가 커리어에서 아직 140이닝 이상을 던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폰세는 부상 등의 이유로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140이닝을 던진 시즌이 없다.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140이닝을 넘긴 폰세는 지난 경기 등판으로 145.2이닝을 소화했다.
모처럼의 ‘가을야구’에서 가장 확실한 선발 카드 폰세를 아껴야 하는 한화도 선두 경쟁과 폰세 지키기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일단 김경문 감독은 폰세의 주 2회 등판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폰세의 지난 12일 등판 뒤 “최근에는 폰세를 그렇게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화요일 등판한 선발투수들은 일요일 등판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폰세는 (화요일에 등판해도)일요일에 올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야 던지라면 던지겠지만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아주 좋았던 것은 아니다”며 폰세를 아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화는 시즌 후반 순위가 가려지는 시점에서는 폰세를 아껴 등판시키는 방법을 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남은 일정에서 전승을 거둬야 도달 가능한 폰세의 20승 도전 가능성도 그 일정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다.
지난 16일 창원 NC전에서 등판하지 않은 폰세는 선발 등판이 예상된 19일 대전 두산전 등판도 건너뛴다. 한화는 18일 “폰세의 감기로 인한 컨디션 조절을 위해 19일 경기 선발 투수로는 라이언 와이스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한화 관계자는 “컨디션을 봐야겠지만 팔이나 어깨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곧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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