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둔화에도 메모리는 ‘방긋’…삼전·하이닉스 주가 추가 상승 신호라는데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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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체 수출 추세가 둔화하는 가운데도 메모리 반도체만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현지 생산을 통한 보조금 수혜 가능성이 높은 국내 대표 반도체 업체들은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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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8월 수출액 잠정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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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한국의 전체 수출 추세가 둔화하는 가운데도 메모리 반도체만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현지 생산을 통한 보조금 수혜 가능성이 높은 국내 대표 반도체 업체들은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18일 김영규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0일 기준 한국 전체 영업일 평균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22% 증가한 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디램(DRAM)과 낸드(NAND) 수출액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각각 1억2000만달러, 2649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연초 이후 줄곧 부진했던 낸드 수출이 이번에 반등하면서 하반기 업황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내 주요 메모리 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한 교율의 반도체 품목 관세도 피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주 내 반도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당초 300%의 고율 관세의 가능성도 언급됐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법(CHIPS Act)에 근거한 보조금 지급을 약속받아 관세 리스크를 피해갈 것”이라고 짚었다. 미국 현지에서 칩을 생산중이거나 제조시설을 계획 중이라면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 주 국내 대표 반도체주 주가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6% 상승하며 3주 연속 코스피 지수를 상회했다. 특히 테슬라를 선단 공정 고객사로 확보한 점이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 신호로 작용했다.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던 SK하이닉스 주가 또한 5주 만에 반등했다.
소부장 업체들의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수주 이후 소부장 업체의 주가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며 “테스와 브이엠의 주가 상승폭이 높은 편이었는데 SK하이닉스의 M15X 관련 투자 아이디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 하락한 7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일 대비 9000원 떨어진 2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오는 21일 발표될 8월 수출액 잠정치에 주목하고 있다. 디램과 낸드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유지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반도체주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수출이 전체 수출 대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양사 주가가 여타 섹터 대비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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