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김용현 방문조사…"모든 질문 진술 거부"

조수원 기자 2025. 8. 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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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구속 중인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특검팀은 현재까지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제외한 다른 회의 참석자들을 조사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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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 'VIP 격노설' 회의 참석
[서울=뉴시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구속 중인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방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김진우 부부장검사가 진행했고 조서 열람을 포함해 오후 4시께 마무리됐다.

특검 관계자에 따르면 참고인 신분인 김 전 장관은 특검 측의 모든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장관 측은 특검 측 질문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 의견서를 확인한 뒤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추가 조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 전 장관은 채상병 사건이 발생한 2023년 7월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을 역임했다. 그는 같은 해 7월31일 수사외압 의혹인 'VIP 격노설'이 촉발된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회의에는 김 전 장관을 비롯해 ▲윤석열 전 대통령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이충면 전 외교비서관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 등 7명이 참석했다.

한편 특검팀은 현재까지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제외한 다른 회의 참석자들을 조사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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