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빼고 모두 골 맛 봤다...'빅5' 제대로 불붙은 득점왕 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득점왕 경쟁이 제대로 불이 붙었다.
이미 지난 시즌 9골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이호재는 이번 골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진우는 13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지켰다.
"골을 안넣으려고 했더니 골이 터졌다"고 미소지은 전진우는 마침내 멘탈을 잡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대 스트라이커' 이호재(포항)가 포문을 열었다. 이호재는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서 전반 5분 득점에 성공했다. 조르지가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호재의 시즌 11번째 골이었다. 이미 지난 시즌 9골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이호재는 이번 골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포항은 이호재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했다. 이호재는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이호재의 추격을 허용한 '핫가이' 전진우(전북)가 반응했다. 전진우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7분 쐐기골을 넣었다. 이영재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진우는 13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지켰다. 7경기만에 터진 골이었다. 유럽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전진우는 4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전북의 상황을 배려해, 잔류를 택했다.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에 부진이 찾아왔다. "골을 안넣으려고 했더니 골이 터졌다"고 미소지은 전진우는 마침내 멘탈을 잡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진우에 앞서서는 콤파뇨(전북)가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 26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받아 장기인 헤더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콤파뇨는 후반 9분 박진섭이 머리로 떨군 볼을 침착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콤파뇨는 11호골로, 전진우를 추격했다. 콤파뇨는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중 한명인 콤파뇨는 무더위 속에서도 꾸준히 실력을 펼치고 있다. 콤파뇨와 전진우의 연속골을 앞세운 전북은 대구를 3대0으로 완파하며, 22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라이벌들의 득점행진 속 주민규는 17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지난 수원FC전에서 두 달 동안 이어진 무득점을 끊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단 1개의 슈팅 밖에 날리지 못하며 11골에 머물렀다.
전진우-싸박-콤파뇨-이호재-주민규가 상위권을 공고히 하며, 이들의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국내파들의 우세 속 진행되던 싸움은 외국인들의 가세로 더욱 뜨거워졌다. 싸박의 케이스에서 보듯, 골잡이들은 한번 감을 찾으면 몰아치는 경향이 있다. 26라운드를 기점으로 또 한번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인촌 전 장관 동생 유경촌 주교 선종..향년 63세
- 故 배우 백원길, 양양 휴가지서 참변..유연석 "아쉽고 비통해" 애도의 …
- 곽튜브, ♥여친과 드디어 결혼..“전현무가 사회 본다”
- '추신수♥' 하원미, '상위 0.1%' 블랙카드 자랑 "5천원 소액 결제…
- ‘61세’ 김도균, 살아있는 게 기적..‘삼각김밥+샷 6번’ 극단 식습관
- 고소영, '결혼 전 출산 루머' 치욕 견디며 고소…"내 아이들에 당당하고 싶었다"
- 기안84도 당했다...월400억 벌던 국내4위 ‘불법 왕국’ 사이트 결국 폐쇄
- 박정수, 김용건 혼외자 논란에 일침 "맨날 씨앗 뿌리고 다녀, 천삼도 뺏었다"
-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인기 방송인..동료 “최근까지 온라인 공격 시달려”
- 콘서트장 화장실 내부가 훤히 보여…"관객과 눈 마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