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귀여운데?” 심형탁 아들 몸무게 상위 3%…‘이것’ 주의보
![랜선이모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상위 3% 몸무게를 보였다. [사진=KBS]](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KorMedi/20250818161118637fuib.jpg)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과체중' 경고를 받았다.
최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 심형탁은 생후 183일을 맞은 아들 하루의 영유아 검진을 받았다. 검사 결과, 히루의 키는 69.5cm로 상위 20%였고, 머리둘레도 44.4cm로 상위 20%였다.
머리둘레 이야기를 들은 심형탁은 "좋은 게 아닌가?"라며 "저건 머리털 때문일 거다. 머리털이 워낙 많아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하루는 풍성한 머리숱으로 엄마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하루의 몸무게는 9.7kg으로 평소 체중보다 0.2kg 덜 나가 심형탁이 걱정했다. 그런데 심형탁의 걱정과 달리 하루의 몸무게는 상위 3%였다. 의사는 "몸무게가 나가는 편이라 과체중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계속해서 이렇게 과체중으로 가면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이제부터 먹는 게 많아질 텐데 영양가 많은 건 잘 먹이고 단순당이나 기름기 많은 건 최대한 피하라"고 조언했다.
하루는 요즘 랜선이모와 삼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귀요미'다. 뽀얗고 포동포동한 외모에 만화 캐릭터처럼 풍성한 머리숱으로 화제를 몰고 다닌다. 하지만, 아기들의 귀여움의 상징인 포동포동, 토실토실함이 지나치면 소아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뽀얗고 포동포동한 하루에게 과체중 경보가 켜졌다. [사진=KBS]](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KorMedi/20250818161119998rxzb.jpg)
생후 180일 무렵, 이유식 시작할 때
하루처럼 생후 약 180일(6개월) 무렵이면, 이제 막 모유나 분유 중심에서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시기다. 이유식은 보조 식사이자 밥의 '연습' 개념으로 하루 총 열량의 70~80%는 여전히 모유·분유로 공급할 때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 균형 있는 식단을 구성하면 평생 식사 습관에 도움이 된다. 이유식 1~2주 차에는 쌀을 곱게 간 미음으로 시작하고, 3~4주차에는 감자, 고구마, 애호박, 단호박을 찐 후 으깨서 미음에 섞어 먹인다. 4~6주차에는 당근, 브로콜리, 사과를 곱게 간 퓌레 형태로 먹이면서 다양한 식품을 맛보게 해주면 좋다. 이 시기에는 한 가지씩, 묽게, 천천히 먹이며 모유·분유의 주식을 보조한다.
이유식에 소금, 설탕은 넣지 않는다. 신장과 간이 아직 미성숙 상태임을 고려해서 나트륨·당분은 최소화한다. 단순당이 많은 가공식품도 피한다. 과일주스나 시판 스낵은 이르다.
과체중·소아비만, 왜 경계해야 하나?
아동의 과체중은 만성 질환 위험 증가, 정서적 스트레스와 낮은 자존감, 생활습관 고착화를 부를 수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동은 고혈압,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심혈관 대사 질환이 나중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어린 시절 잘못된 식습관은 평생 갈 수 있고, 성인이 되었을 때도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같은 병의 위험이 커진다. 또래보다 몸무게가 많다는 이유로 자존감 저하,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균형 있는 식단이 중요하다. 밥과 살코기, 생선, 콩류, 채소 등 영양소 풍부한 음식을 중심으로 고루 먹이고, 음료나 과자 등 단순당과 고지방 음식은 과체중의 주범이므로 피해야 한다. 아울러 즐거운 운동 습관을 들여 걷기, 체조 등 활동량을 유지해주는 게 좋다. 포동포동한 아기는 귀엽지만 과체중이 아이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아기 때 과제중은 소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KBS]](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KorMedi/20250818161121277zxvv.jpg)
"살이 키로 간다"…사실은?
"살이 키로 간다"는 믿음은 자칫 아이를 소아 비만에 빠뜨릴 수 있다. 이 말은 의학적으로 보면 절반만 맞고, 절반은 오해에 가깝다.
성장기에는 지방이 일정 부분 키 성장에 쓰일 수 있다. 성장판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 특히 유아기~사춘기 전에는 에너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때 지방 형태로 저장된 에너지가 성장에 쓰이기도 해서, 어느 정도 체중이 여유 있는 아이가 키가 빨리 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양 부족보다 약간의 여유가 성장에 유리한 건 사실이다. 너무 마른 아이보다 약간 체중이 있는 아이가 뼈·근육 발달, 호르몬 분비가 원활한 편이다.
그러나 체지방 과잉은 성장 방해 요인이 될 수 있다. 소아 비만이 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고, 조기 성호르몬 분비(조기 사춘기)로 성장판이 빨리 닫힐 수 있어 오히려 최종 성인 키가 작아질 위험이 있다. '포동포동 → 훤칠' 공식은 보장된 것이 아니다. 체중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키가 잘 크는 건 아니고, 영양의 질과 균형, 운동, 수면이 더 중요한 요인이다.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은 '적정 체중 범위' 안에서 일부 맞다. 과체중, 비만까지 가면 키 성장에도 마이너스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상적인 건 표준 체중~약간 높은 범위에서 균형 잡힌 영양과 충분한 활동이다. 키가 크든 작든, 비만 상태에서 성인이 되면 당뇨·고혈압 등 대사질환 위험이 커진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 망치기 싫어”...트레이너와 영양사들이 피하는 식품은? - 코메디닷컴
- 피부 나이 되돌린 ‘꽃중년’들이 식탁에서 뺀 ‘이 음식’은? - 코메디닷컴
- 손예진, 날씬한 이유 있었네…저녁식사 얼마나 가볍길래? - 코메디닷컴
- “성기능 위해 주유소서 약을?”…온몸 보라색으로 변한 20대男, 왜? - 코메디닷컴
- 여름에도 비염이? 에어컨이 부르는 질환 3가지 - 코메디닷컴
- “비행기 화장실 물, 위생 안좋다”...항공기 물탱크 수질 검사 잘 안돼서? - 코메디닷컴
- “온몸 붉어지고 화끈거려” 50대女 ‘이 약’ 끊고 피부 망가져, 무슨 일? - 코메디닷컴
- 고소영 “민낯 비결?”…일어나서 ‘이곳’ 관리, 아침 루틴 뭐길래 - 코메디닷컴
- “가슴 보형물 덕에 ‘암’ 빨리 발견?”...샤워 중 멍울 쉽게 잡혔다는 32세女, 진짜? - 코메디닷
- ‘고개 숙인 남자’…조루증 치료는 ‘자가요법’부터, 어떻게?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