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국 향해 "땡큐! 더 가열찬 활동해 달라"… '응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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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18일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해 "조국·윤미향 8·15 매국 사면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이것이 바로 민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짚은 뒤, "게다가 조국 전 대표는 사면 직후 SNS도 재개하고, 친명(친이재명) 신문 인터뷰도 하며 '명심(이재명 대통령 마음)보다 어심(김어준 마음)'이라더니 김어준 방송에도 나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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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윤미향 8·15 매국 사면이 주역" 지적
"조국, 이재명 정권의 'X맨' 역할" 비꼬기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18일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해 "조국·윤미향 8·15 매국 사면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정부 공세를 한층 더 강화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땡큐 조국! 더욱 가열차게 활동해 주십시오-이 대통령 지지율 2주간 12.2%p(포인트) 하락의 주역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풀려난 것과 관련, '응원'을 빙자한 반어법을 사용하며 조롱 섞인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안 의원은 "오늘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50% 지지율 붕괴가 코앞"이라며 "일간 지지율로는 8월 14일 48.3%로 이미 과반 아래, 대선 득표율을 밑돌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 역시 거의 사라진 상황"이라고도 했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 원인은 조 전 대표·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면에 있다는 게 안 의원 진단이다. 그는 "이것이 바로 민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짚은 뒤, "게다가 조국 전 대표는 사면 직후 SNS도 재개하고, 친명(친이재명) 신문 인터뷰도 하며 '명심(이재명 대통령 마음)보다 어심(김어준 마음)'이라더니 김어준 방송에도 나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의 봉인된 관종 본능 대방출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윤미향씨까지 팀을 이룬다면 (이재명 정부) 지지율은 곤두박질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정권 정체를 밝혀 주는 'X맨'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는 조국 전 대표"라고 비꼬며 글을 맺었다. 그는 "땡큐 조국, 웰컴 조국"이라며 "더욱 열심히, 더욱 가열차게, 더욱 방방곡곡 활동하시어 지난번에 이은 2연속 정권 교체의 선봉장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 의뢰로 11~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상대로 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 주식 양도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윤석열·김건희 모두 구속)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810300005332)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810290001713)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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