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최고 후보 우재준·손수조 '계몽령' 설전‥"계엄옹호"·"여당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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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우재준 후보와 손수조 후보는 오늘 방송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2·3 비상계엄을 '계몽령'으로 부르는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먼저 손 후보는 "계엄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우리 당에 어디 있나"라고 물었고, 우 후보는 "계몽령이라는 말이 계엄 옹호에 가까운 말"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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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손수조, 우재준 후보 기념촬영 [국민의힘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imbc/20250818152508129drzy.jpg)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우재준 후보와 손수조 후보는 오늘 방송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2·3 비상계엄을 '계몽령'으로 부르는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먼저 손 후보는 "계엄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우리 당에 어디 있나"라고 물었고, 우 후보는 "계몽령이라는 말이 계엄 옹호에 가까운 말"이라고 답했습니다.
우 후보는 그러면서 "계몽령이라는 것 자체가 계엄의 긍정적 효과를 굉장히 강조한 표현"이라며 "계엄은 분명한 윤 전 대통령의 잘못이고, 계엄을 옹호하는 생각과 같이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손 후보는 "계몽령은 더불어민주당의 탄압 속 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상황에 대해 우리가 깨우쳤다는 말이지, 절대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계몽령을 외치는 분들을 극우라는 프레임으로, 민주당이 원하는 프레임으로 묶어두고 당에서 척결 대상으로 보는 게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반박했습니다.
우 후보가 "상식적인 생각에서 적어도 계엄을 옹호하지 않아야 한다"고 재강조하자, 손 후보는 "지금 민주당 의원하고 토론하는 것 같다"고 되받았습니다.
청년최고위원 경선에는 애초 4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박홍준·최우성 후보가 어제 사퇴하며 2파전이 됐는데, 박홍준 후보는 '탄핵 반대'파인 손 후보를, 최 후보는 '탄핵 찬성'파인 우 후보를 각각 지지하며 사퇴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46712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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