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인천 청담고에 날아온 공문엔…“학교 비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도심의 유일한 대안학교인 청담고등학교 학생들이 길거리에 나 앉게 생겼다.
인천시가 올해 말까지 "학교를 비우라"는 청천벽력 같은 공문을 보내서다.
그러나 시가 올해 말까지 학교를 비우라고 통보하면서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시 관계자는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현재 공간에 대한 재편이 필요하다"며 "청담고 무상사용 종료에 따른 대책은 학교 측에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도심의 유일한 대안학교인 청담고등학교 학생들이 길거리에 나 앉게 생겼다. 인천시가 올해 말까지 “학교를 비우라”는 청천벽력 같은 공문을 보내서다.
18일 인천시와 청담고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청담고 측에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이전에 따른 공유재산 무상사용 종료 알림’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청담고는 시 소유의 이 수련관 3층(330㎡)을 지난 2011년부터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당시 시는 청담고에 10년 이상 무상 임대 조건으로 사용허가를 내 줬다. 이를 근거로 청담고는 인천시교육청의 인가를 받았다.
청담고는 2014년 첫 졸업생(15명)이 나온 이후 매년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에도 1학년 14명, 2학년 14명, 3학년 15명이 수학하고 있으며 상주 교사 11명, 강사 10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시가 올해 말까지 학교를 비우라고 통보하면서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학교 이전을 준비할 시간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예산도 없는 형편이다.
맹수현 교장은 “시 측에서 아무런 협의도 없이 갑자기 학교를 비워달라고 해 앞날이 막막하다”며 “이 같은 행정은 갑질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시는 학교 측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현재 공간에 대한 재편이 필요하다”며 “청담고 무상사용 종료에 따른 대책은 학교 측에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49세 김종국, 드디어 결혼…“62억 신혼집 준비” 진짜였다
- 유승준, 복귀 선언… 아내와 두 아들·쌍둥이 딸도 공개
- ‘홈쇼핑 완판남’ 염경환, 서장훈 재력 앞질렀다?…뜬소문 해명
- “일본 활동 행복”…광복절에 日방송출연 인증한 ‘퇴출 가수’
- 윤민수 “전처와 동거중”…이혼 후 근황 공개에 ‘충격’
- “부자로 죽지 않겠다”…빌게이츠, 한국 와서 유재석 만난다
- 톰 크루즈, 트럼프 시상하는 ‘케네디 공로상’ 거절한 이유는?
- 군인이라고 ‘특별대우’… 난리난 롯데리아 미국 1호점에 줄 섰더니
- “악취 너무 심해” 드럼통 열어보니 男시신, 부인·자녀들 어디로
- 국립대 교수, ‘내연녀’ 대리운전기사와 짜고 재력가 아내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