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흔적 지웠다'… 두산 반등 이끈 조성환 표 '화수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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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사퇴한 이승엽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두산 베어스 감독 대행이 성적과 신인 발굴을 동시에 해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조 대행은 이 전 감독 체제에서 지적받았던 문제를 하나하나 개선하며 두산의 팀 컬러와 같았던 '허슬두'와 '화수분 야구'를 부활시켰다.
이 전 감독 체제에서 23승 3무 32패(승률 0.418)에 머물렀던 팀 성적은 조 대행 체제가 된 후 26승 2무 27패(승률 0.491)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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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스윕하며 4연승을 챙겼다. 어느덧 공동 5위 KIA, KT위즈, NC다이노스와의 격차는 5게임까지 줄어들었다. 조 대행이 부임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엄청난 상승세다.
그 당시 대다수 야구팬들은 두산을 최하위 키움 다음 약체로 평가했다. 사실상 9위를 예약했다는 평도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조 대행은 이 전 감독 체제에서 지적받았던 문제를 하나하나 개선하며 두산의 팀 컬러와 같았던 '허슬두'와 '화수분 야구'를 부활시켰다.
이 전 감독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다만 감독을 맡았던 세 시즌 동안 꾸준히 선수단 운영 문제로 지적을 받아왔다. 앞선 두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엔 성공했지만 잦은 투수 교체와 연투, 유망주 육성 실패 등은 문제가 됐다. 올시즌 성적마저 나오지 않으며 자진 사퇴로 이어졌다. 물론 큰 기대를 걸었던 메이저리그(ML) 출신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 곽빈의 부상 이탈 등으로 시즌초를 어렵게 시작했지만 성적과 비전 모두 챙기지 못했단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일부 야구팬들은 이 전 감독의 경험 부족을 실패 원인으로 꼽았다.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로 활약한 조 대행은 은퇴 후 2018년부터 올시즌까지 코치직을 맡으며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또 대부분 시간을 두산에서 보내 선수단 파악도 완벽했다. 반면 이 전 감독은 은퇴 후 코치 경험이 없이 감독이 됐다. 초보 감독이 감당하기엔 프로의 벽은 높았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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