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 아파트 화재…"배터리팩, 검정 거쳐야 화재 원인 확정"(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 합동 감식을 끝냈다.
현장에는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15명이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감식에 앞서 ▲발화 지점을 한정하고 ▲개연성 있는 물적 증거를 찾는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합동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에서 발견된 배터리…원인 단정 힘들어"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 남은 전날 화재 흔적이다. 발화가 시작된 14층 모습이다. 그을음이 가득했고, 승강기는 문이 열린 채 멈춰 있었다. 승강기 안 안내문은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2025.08.18. nowone@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is/20250818150338095atpk.jpg)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김준재 인턴기자 =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 합동 감식을 끝냈다. 배터리팩으로 인한 화재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감정기관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경찰과 소방은 18일 오전 10시 10분께부터 발화가 시작된 14층 세대가 있는 동 앞에 집결해 현장 감식 작업을 진행했고, 오후 2시2분께 감식을 끝냈다. 현장에는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15명이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감식에 앞서 ▲발화 지점을 한정하고 ▲개연성 있는 물적 증거를 찾는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배터리팩 열폭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견해였다. 전동 스쿠터에 들어가는 배터리팩으로 추정되는 이차 전지가 발견은 됐지만 감정 기관의 검증을 거쳐야 화재 원인으로 확정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합동 감식을 끝낸 후 소방 관계자는 "합동 감식은 원활하게 잘 마무리되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조사 결과 공표를 심의할 거다. 다만 증거물 감정 등을 해야 해서 아마 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가 일어난 1404호 방에서 배터리팩이 발견된 건 맞지만, 배터리가 화재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감식팀은 ▲연소 패턴 ▲소실 범위 ▲발화 지점 등을 확인했고, 증거물을 추가로 살펴 볼 예정이다. 추가 현장 감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 남은 전날 화재 흔적이다. 계단 옆 벽에는 장갑을 낀 채 짚은 손자국이 당시 상황을 추정케 한다. 2025.08.18. nowone@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wsis/20250818150338261ksvy.jpg)
오전 9시께 방문한 현장에는 탄내가 여전했고, 복도에는 그을음이 가득했다. 엘리베이터는 멈춰 있었고, 14층 위로는 출입문마다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었다.
18층까지 올라가는 계단은 깨진 유리와 소방수, 재로 뒤덮여 있었다.
옆 동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14층 현장을 보며 안타까운 탄성을 냈다. 그는 "재난방송이 안 나가서 관리 사무실에 불만이 많다"며 방전된 휴대전화를 붙잡고 창밖으로 '119에 신고해달라' '불이야'를 많이 외쳤다고 당시를 묘사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전날 오전 8시11분께 지상 18층·지하 1층 규모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오전 9시57분께 초진, 오전 10시4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모자 관계인 20대 남성과 6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주민 89명은 긴급 대피했다.
피해가 커진 건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대피 방송도 나오지 않은 점이 지목됐다. 이 아파트 단지는 1998년 준공된 950세대 규모 건물로 당시에는 16층 이상 공동주택 중에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합동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현, 성수동서 수척해진 근황 포착
- 강남, 4개월 만에 20㎏ 감량…"아내 이상화 대우 달라져"
- 윤복희 "중절 수술 여러 번…임신 금지조항 때문"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근황 포착…미모 여전하네
- "자존감 바닥 쳤다" 홍진경, 후배 한혜진 앞 모델 트라우마 '고백'
- "유재석씨, 혼냅니다"…양상국 발언에 온라인 시끌
- 최준희, 결혼 앞두고 예비신랑 코성형…"사랑하면 닮아"
- 손태영 아들, 중고차 직접 몰고 등교…긴장감에 땀 뻘뻘
- '1350억 CEO' 정샘물, '공개 입양' 두 딸 폭풍성장 근황 "둘째 영재 판정"
- 신지♥문원, 결혼식 현장 공개…김종민·빽가 깜짝 이벤트에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