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배달 지연 지적에 앙심 품고…"폭발물 신고" 배달기사 자작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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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낮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건물 주위로 통제선을 설치하고, 분주히 시민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병원과 학원 등이 입점한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의 이 건물은, 폭발물 신고 접수 이후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는 1시간 40여 분간 탐지작업을 벌였고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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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낮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건물 주위로 통제선을 설치하고, 분주히 시민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병원과 학원 등이 입점한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의 이 건물은, 폭발물 신고 접수 이후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학생과 시민 약 4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사건의 실체는 한 배달기사의 자작극으로 밝혀졌습니다.
20대 배달기사 A 씨는 어제 낮 1시 7분쯤 소셜미디어에 "배달이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며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고선 마치 자신이 글을 본 목격자처럼 112에 신고해 경찰을 속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는 1시간 40여 분간 탐지작업을 벌였고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글 게시자의 아이디 등을 토대로 신원을 특정하는 등 추적해, 사건 발생 3시간 만인 당일 오후 4시쯤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최근 들어 해당 점포 주문을 받아 일하던 중 매장 관계자가 '배달이 늦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공중협박 혐의 적용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 위 콘텐츠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김수영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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