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하락 후 반등…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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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종시 아파트 시장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하락 거래가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세종 아파트 시장이 심리적 저점을 찍고 반등 흐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하지만, 향후 정책 실행력 여부에 따라 시장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직방이 분석한 자료에서도 7월 세종시 상승 거래 비중은 41.7%로 6월(48.9%) 대비 7.2%포인트(p)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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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저점 지나 반등 흐름…정책 실행에 따라 변동 가능성"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7월 세종시 아파트 시장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하락 거래가 급증했다. 그러나 8월 들어 대통령 집무실 건립 등 정책이 구체화되자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며 반등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세종 아파트 시장이 심리적 저점을 찍고 반등 흐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하지만, 향후 정책 실행력 여부에 따라 시장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2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11일 기준)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3%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지난달 21일 보합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인데 이달 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세종 아파트 가격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0.00%에서 0.04% 사이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8월 4일 0.09%, 11일 0.0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집무실·국회 완전 이전 등 확인되면서 반등
시장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국회 완전 이전 등 정책 추진 의지가 다시 확인되면서 기대감이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거래량은 1월 305건, 2월 377건, 3월 807건, 4월 1450건으로 증가하다가 5월 555건, 6월 264건, 7월 229건으로 급감했다. 8월 현재까지 거래는 71건에 그쳤다.
직방이 분석한 자료에서도 7월 세종시 상승 거래 비중은 41.7%로 6월(48.9%) 대비 7.2%포인트(p)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대로 1년 전보다 아파트값이 내려간 하락 거래는 6월 35.4%에서 7월 45.2%로 9.9%p 증가하며 전국 1위였다.
일부 단지에서는 이미 가격 회복이 확인된다. 부동산 플랫폼 리치고에 따르면 나릿재2단지 리더스포레 전용 84E타입은 이달 2일 10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4월 최고가 거래였던 12억 8000만 원보다는 하락했지만 이후 소강국면서 9억 원대 중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전셋값도 7월 2주(7월 14일 기준)상승 전환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 아파트 전세가격도 이달 들어 0.11%(8월 1주), 0.06%(8월 2주) 상승하고 있다.

기대감에 의존한 일부 상승…향후 정책 진행상황 지켜봐야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기대감에 의존한 만큼, 정책 진행 속도와 실행력 여부에 따라 시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최근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 의지가 확인되면서 기대감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그러나 추가 정책이 반영되지 않거나 속도가 늦어지면 상승폭 축소, 보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형석 우대빵부동산연구소 소장도 "세종은 공무원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향후 정책 진행 속도에 따라서 집값이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세종 아파트 가격은 지난 4월 28일 직전 주 대비 0.49% 상승하면서 2020년 8월 이래 4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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