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30% 돌파... CNBC “애플, 내년 폴더블폰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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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CNBC는 17일(현지시각) 애플 역시 내년 첫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며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미국 내 고가 폴더블폰 시장이 점차 자리 잡는 가운데 애플이 유사한 전략을 다시 구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다음 달 더 얇아진 아이폰을 선보인 뒤, 내년 중 첫 폴더블폰을 출시해 삼성의 공세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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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CNBC는 17일(현지시각) 애플 역시 내년 첫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며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1%로 지난해 같은 기간(23%)보다 8%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은 56%에서 49%로 7%P 하락했다. CNBC는 삼성의 약진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을 받은 동시에, 다양한 가격대와 폼팩터를 제공하는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은 지난달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을 출시했다. CNBC는 이를 두고 2014년 삼성과 애플의 경쟁 구도가 재현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당시 소비자들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호하기 시작했지만 애플은 아이폰5S까지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반면 삼성은 빠르게 대화면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을 선점했고, 결국 애플은 2014년 가을 아이폰6로 대응해야 했다. 비록 늦었지만 애플은 시장 지위를 지켜냈다.
10년이 지난 지금, 미국 내 고가 폴더블폰 시장이 점차 자리 잡는 가운데 애플이 유사한 전략을 다시 구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초기에는 내구성 문제가 지적됐던 폴더블폰도 기술이 성숙하면서 신뢰가 높아졌다. 최신 갤럭시Z 폴드7은 두께와 무게를 크게 줄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다음 달 더 얇아진 아이폰을 선보인 뒤, 내년 중 첫 폴더블폰을 출시해 삼성의 공세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한다.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가을 아이폰17 업그레이드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2026년 이후 신제품에 쏠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은 내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 일부 모델로 폴더블 제품을 처음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채터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기술이 성숙하고 걸림돌이 사라졌다고 판단할 때 본격 도입하는 전략을 취한다”며 “폴더블 아이폰도 같은 흐름 속에서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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