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오전엔 공천개입, 오후엔 주가조작 조사”

18일 김건희 여사를 소환조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이 “오전에는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했고, 오후엔 주가 조작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에 대한 오전 조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1시 42분쯤 종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특검보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간혹 ‘모른다’ ‘기억 안 난다’ 정도를 진술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조서 열람까지 마친 뒤, 오후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4년 4월 총선 당시 창원 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시키기 위해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는 김 여사가 해당 지역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김영선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 공천을 지원하라”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다만 김 여사 측은 “단순 의견 개진이었다”는 입장이다.
또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양이 상당해 이후 다른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지 여부를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으로 규정된 김 여사 의혹은 16개에 달한다.
특검이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특검은 앞서 지난 6일 김 여사를 첫 소환조사했고, 다음날인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2일 법원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현재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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