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해군 함정에 자체 개발한 전술항법장치(TACAN)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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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전술항법장치(TACAN)가 군함에 설치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한화오션과 함정용 전술항법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해상운용 환경에 적합한 함정용 타칸의 제작을 위해 주장비(진동·충격 흡수설계 등)와 안테나(초경량·초소형)를 개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함정용 타칸의 상용화로 프랑스 탈레스사가 독점하던 방위산업시장에서 국산 기술의 대체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세계 2대 함정용 타칸 제작사로 우뚝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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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전술항법장치(TACAN)가 군함에 설치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한화오션과 함정용 전술항법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함정용 타칸의 국산화 및 상용화 성공은 프랑스에 이어 세계 2대 타칸 제작사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자체개발한 고정형 타칸의 원천기술을 토대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기술규격및 성능검사를 잇따라 통과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해상운용 환경에 적합한 함정용 타칸의 제작을 위해 주장비(진동·충격 흡수설계 등)와 안테나(초경량·초소형)를 개발했다. 이어 2023년 시작품을 제작, 청주공항을 테스트베드로 무중단 운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했다.
또 상용화를 위한 과정 중 최고 난도의 미 국방 최신기술규격(13종 23개) 국제 인증을 취득해 신뢰도를 검증했으며 최종단계인 정부의 성능적합점검에 합격해 국내외 인증평가를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건조 중인 최신 군수지원함(AOE-Ⅱ)에 공사에서 제작한 타칸 1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신규 건조 함정에 공사 항행장비가 설치되는 최초 사례다. 통합체계지원(IPS), 기술지원, 교육 등을 포함한 총 11억 5000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연말까지 한화오션에 납품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2028년까지 방위사업청이 발주 예정인 타칸 약 30세트 전량수주(약 300억 원 규모)를 목표하고 있다. 이후 1조 7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함정용 타칸 시장에 진출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신규 건조 함정에 국산 타칸을 최초로 설치한 의미 있는 성과로 항행장비 국산화와 수출을 통해 항공·방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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