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맵기 2배인 ‘이 라면’은?…“너무 매워 복통 느낄 수도” [수민이가 궁금해요]
김기환 2025. 8. 18. 14:11
오뚜기는 영양고추를 넣어 강렬한 매운맛을 내는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출시한다. 맵기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7500으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스코빌 지수(4400) 보다 두 배 가량 맵다. 스코빌 지수 4400은 청양고추와 유사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핫 열라면’은 역대 오뚜기 출시 라면 중 가장 맵다. 맵기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7500으로 오뚜기 대표 매운 라면인 열라면(5013)의 1.5배에 이른다.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강화한 강렬하고 폭발적인 매운맛이 특징이다. 매운맛에 민감한 사람들이 섭취하면 열이 오르거나 복통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에서 생산한 영양고추에 베트남 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를 더해 5가지 고추를 배합했다.
영양고추는 해발 고도가 높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두껍고 색이 선명하며 매운맛과 당도가 적당한 뛰어난 품질의 고추로 꼽힌다.
오뚜기는 더핫열라면이 국물라면 제품군의 매운맛을 강화하는 전략 제품으로, 진라면 약간매운맛, 진라면 매운맛, 열라면, 더핫열라면으로 이어지는 매운맛의 스펙트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더핫열라면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개들이 4580원이다. 개당 1145원꼴이다. 5개 들이 3950원(개당 790원)인 열라면보다 개당 45% 비싼 수준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핫 열라면’은 도파민 터지는 강렬한 매운맛과 프리미엄 원재료, 지역 상생의 가치를 담은 올해 하반기 대표 라면”이라며 “영양고추의 매력도 널리 알리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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