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in]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마당극 축제, 광명시 대표 축제로 거듭날 것”

"올해 2회째를 맞는 '광명마당극축제'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중요도가 높은 사업이다. '소통과 연결의 도시'라는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번 마당극축제가 광명을 상징하는 행사로 거듭나는 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6월 부임한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명의 정체성을 '소통과 연결의 도시'라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광명마당극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광명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5 광명마당극축제X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한국민족극협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전국 단위로 개최하는 행사다. 전국 30여 개 극단이 마당극을 비롯해 거리극·인형극·퓨전국악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재단이 모집한 청년기획단과 서포터즈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며 방문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힌다. ▶마당 광장 ▶전통놀이 ▶체험 부스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전년보다 강화해 '참여형 문화축제'로 운영한다.
송 대표는 "마당극은 관객과 배우가 소통하고 호흡하며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형식의 극이다"라며 "서울과 수도권을 잇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소통과 연결의 도시라는 광명만이 가진 도시 정체성을 마당극과 결합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축제가 단순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행사가 아닌 지역 문화와 분위기, 정취를 반영하는 '종합 예술'이라고 표현하며 광명만이 가진 도시 정취를 축제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광명은 서울과 인접하고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지만 예스러운 공동체 분위기와 정취가 남아있는 도시"라며 "이런 도시 분위기 역시 참여형 축제의 정체성과도 잘 맞기에 적합한 요소를 반영하고, 축제 동선을 유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제 흥행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폭염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할 것을 알렸다. 송 대표는 "10월에는 '페스티벌 광명'이 열리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9월 초로 축제 일정을 잡았다"며 "다만 관람객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고, 그 외에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준비해 대비해 관람객이 축제를 즐기심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올해는 광명마당극축제가 앞으로 축제가 지속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축제를 방문한 모든 분이 즐겁고 유쾌한 추억을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준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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