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직장문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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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직장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 영상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기회가 달라지진 않는다'는 고용주의 메시지와, '제 얘기에 귀 기울여주는 회사에서 일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이곳에서 일하며 가치를 느낀다'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소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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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직장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농업·어업·제조업 분야 우수 고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도민 사회 전반에 차별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상에는 영암, 진도, 해남 등 지역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모범 사례가 담겼다.
영암에서 선박건조업을 운영하는 송운산업은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 교육은 물론 기술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 조장과 안전보건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역량을 인정받았고, 최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진도에서 김 양식업을 하는 한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 퇴사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이탈 없이 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평균 5년 이상 장기 재직 중이다. 1인 1실 무상 숙소 제공, 외국인의 식문화를 고려한 식자재 지원, 경력·근무 강도에 따른 별도 수당 지급 등 세심한 배려 덕분이다.
해남의 한 농업법인에는 성실근로자 7명을 포함한 23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 중이다. 대표는 근로자와 정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실내 근무환경도 개선하는 등 웃으면서 일할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근 고용허가제 사업장에서 사업장 변경 과정 중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들 사업장은 건강한 직장문화를 바탕으로 고용주와 근로자 간 신뢰를 구축해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캠페인 영상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기회가 달라지진 않는다'는 고용주의 메시지와, '제 얘기에 귀 기울여주는 회사에서 일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이곳에서 일하며 가치를 느낀다'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소감이 담겼다.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는 도내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에선 차별과 인권침해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내·외국인 노동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캠페인 영상은 2개월간 방송을 통해 송출되며, 각 시군과 유관 기관·단체, 외국인 고용사업장에도 배포된다. 또한 도 청사 전광판에도 연중 게시해 도민과 방문객이 상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지역 산업과 공동체의 소중한 이웃이자 동료"라며 "이번 캠페인이 직장 내 인권 보호와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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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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