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8일 만에 '감격 복귀전' 조규성, "1년 넘었지만 내가 해냈어!"...팬들도 "조, 조, 조규성!" 환호

김아인 기자 2025. 8. 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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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1년 3개월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미트윌란은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에 위치한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바일레에 2-0으로 승리를 얻었다.

건강하게 그라운드에 돌아온 조규성을 미트윌란도 반겼다.

미트윌란은 공식 채널을 통해 "그의 마지막 경기 후 448일 만에 조규성이 복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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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포포투=김아인]


조규성이 1년 3개월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미트윌란은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바일레에 위치한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바일레에 2-0으로 승리를 얻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달리며 3위에 위치했다.


조규성이 마침내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무려 1년 3개월 만이었고, 448일 만에 다시 밟은 경기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스타가 된 조규성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유럽 진출을 도모했다. 행선지는 미트윌란이었고,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덴마크 무대에서 조규성은 팀의 핵심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미트윌란 데뷔 후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올리면서 덴마크 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활약에 힘입어 미트윌란은 지난 시즌 수페르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았다. 평소 고질적인 무릎 문제를 앓고 있던 그는 수술 후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수술 부위에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예상 시점보다 그라운드에 돌아오는 일이 늦어졌다. 미트윌란은 지난 7월 “조규성은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수술 과정에서 합병증이 왔고, 복귀 시기를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미트윌란

지난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에도 제외된 조규성에 대해 토마스 토마스베르크 감독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 복귀가 늦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내내 전력에서 이탈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1월부터 재활에 전념하며 그라운드에 돌아오기 위해 복귀를 준비하는 듯했지만 합병증으로 인해 예상 시점보다 복귀가 늦어졌다.


그렇게 절치부심 끝에 마침내 바일레전에서 돌아왔다. 지난 경기에서 명단에 복귀했지만 출전이 불발됐던 그는 이날 후반 추가시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도왔다. 프랑쿨리누의 선제골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오소리오의 쐐기골이 터질 때 기점 역할을 했고, 미트윌란이 그2-0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감격적인 복귀전이었다. 최근 조규성은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재활 과정을 공개했다. 조규성은 첫 수술을 한국에서 한 뒤 이탈리아에서 재활하던 도중 감염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수술 후에는 한 달 동안 몸무게가 12kg이나 빠질 정도로 극심한 고생을 겪었고,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고 밝혔다.


건강하게 그라운드에 돌아온 조규성을 미트윌란도 반겼다. 미트윌란은 공식 채널을 통해 “그의 마지막 경기 후 448일 만에 조규성이 복귀했다”고 말했다. 구단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코칭 스태프들과 선수들 모두 그를 안아줬고, 조규성은 “1년이 넘게 걸렸지만 결국 내가 해냈다”고 기뻐했다. 경기 후 미트윌란 팬들은 조규성의 응원가를 부르며 승리와 함께 그의 복귀를 축하했다.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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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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