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을지연습 방어적 성격…北 공격·한반도 긴장 고조 의도 없다"

서영준 2025. 8.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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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가 최선이지만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전시에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훈련을 진행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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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8. bjk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가 최선이지만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전시에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훈련을 진행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체 연습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내년도 연습 계획에 반영해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훈련의 기본적인 목적은 한반도 평화를 달성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이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의적 왜곡 및 허위 정보는 신속하게 수정해야 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의 홍보 실적 평가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며 "각 부처의 자체 홍보 수단 및 운영 실태를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정책을 국민께 정확하게 설명하고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돈을 주고 홍보하는 것보다 직접 국민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급자의 편의보다 수용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해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민감한 핵심 쟁점을 국민께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최대한 속도를 내더라도 졸속이 되지 않게 잘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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