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워싱턴DC 도착…"러시아에 진정한 평화 강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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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전쟁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끝내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평화는 지속적이어야 한다"며 "과거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도네츠크 일부를 내줄 수밖에 없던 것처럼, 푸틴이 이를 새로운 공격의 발판으로 사용했던 것과 같은 평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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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전쟁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끝내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평화는 지속적이어야 한다"며 "과거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와 동부 도네츠크 일부를 내줄 수밖에 없던 것처럼, 푸틴이 이를 새로운 공격의 발판으로 사용했던 것과 같은 평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1994년 우크라이나가 이른바 '안보 보장'을 받았지만 작동하지 않았을 때와도 같아서는 안 된다"며 "크림반도는 그때 내줘서는 안 되었으며, 이는 2022년 이후 우크라이나인들이 키이우, 오데사, 하르키우를 내주지 않는 것과도 같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1994년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각서'에 서명했지만,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국제사회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해당 각서는 우크라이나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해 자국 핵무기를 모두 이전·폐기하는 대신 크림반도를 포함한 영토 보전과 안전 보장을 약속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러시아는 자신들이 시작한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며 "우리의 공동의 힘, 미국과 유럽의 친구들과 함께한 힘이 러시아를 진정한 평화로 강제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이 이날 발표한 언론 안내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 15분(미 동부 기준, 한국 시간 19일 오전 2시 15분) 회담을 시작한다. 오후 3시(한국 시간 오전 4시)부터는 유럽 정상들까지 참석하는 다자 회담이 이어진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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