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위 ‘다닥다닥’+8~9위도 ‘호시탐탐’…이젠 ‘전쟁’이라는 말도 부족하다 [SS포커스]

김동영 2025. 8. 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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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헤쳐 모여' 수준이다.

이에 3위부터 7위까지 '다닥다닥' 그 자체다.

SSG는 얼마든지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3~9위는 차원이 다른 싸움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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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들이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 패배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거의 ‘헤쳐 모여’ 수준이다. 이렇게까지 촘촘하게 붙어 있을 수 있나 싶다. 순위싸움이 그렇다. ‘전쟁’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해 보인다.

7월까지는, 최소한 3위 자리는 안정적으로 보였다. 롯데가 4위 SSG-5위 KT에 승차 5경기 앞섰기 때문이다. 2위 LG가 훨씬 가까웠다.

SSG 선수들이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승리한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채 20일도 지나지 않았다. '어?' 하는 사이 롯데가 스스로 밑으로 내려왔다. 최근 8연패다. 10경기 1승1무8패다.

사실 17일 삼성전에서 끊을 기회가 있었다. 1-3으로 밀리다 7-3으로 뒤집었다. 지키지 못했다. 8-8 무승부다. 패하지 않은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상황. 대신 4위 SSG와 승차 단 1경기다.

이에 3위부터 7위까지 ‘다닥다닥’ 그 자체다. 일단 공동 5위가 세 팀이 됐다. KIA-KT-NC다. 나란히 승률 딱 5할이다. 4위 SSG에 1.5경기 처진다.

KIA 선수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전에 앞서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SSG는 얼마든지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KIA-KT-NC도 SSG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오를 수 있다. 이미 3위도 사정권이다.

이번 주 일정도 빡빡하다. 롯데는 1위 LG를 만나고, 공동 5위 NC와 붙는다. SSG는 추격자 KT와 3연전 이후 한화와 시리즈다. KIA는 키움 고춧가루를 뚫어야 하고, 다음은 LG다.

KT는 SSG 다음 두산이다. NC는 삼성과 롯데를 차례로 만난다. 일주일 사이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는 얘기다.

KT 선수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전 패배 후 팬들에게 인사한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끝이 아니다. 8위 삼성, 9위 두산도 ‘호시탐탐’ 위를 노린다. 삼성은 불과 얼마 전까지 5위에 자리했다. 연패에 빠지며 확 처졌다. 다시 올라가려 한다.

두산도 페이스가 좋다. 후반기 13승2무10패, 승률 0.565로 리그 2위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시즌 끝나간다. 더 하고 싶어도 못 한다”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NC 선수들이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삼성은 공동 5위에 2.5경기 뒤진다. 두산은 그 삼성에 다시 2.5경기 아래다. 삼성은 금방이라도 5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두산도 가능성 ‘제로’는 아니다.

삼성은 이번 주 NC와 키움을 상대한다. NC전 스윕이라도 일군다면 단숨에 순위가 오른다. 두산은 한화-KT다. 만만치 않지만, 이기면 성과도 크다.

삼성 선수들이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전 승리로 5연패를 끊은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문학=연합뉴스


가장 위에서 경쟁하는 LG-한화도 치열하다. 승차 2경기. 30경기 넘게 남았다.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그래도 이쪽은 둘이 다툰다. 상대적으로 다른 쪽은 덜 신경 써도 된다.

3~9위는 차원이 다른 싸움이 벌어진다. 일단 ‘나’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리고 ‘남’이 어떤지 동시에 봐야 한다. 피가 마른다. 연패라도 빠지면 답이 없다. 이기고 또 이겨야 가을이 보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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