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슈퍼가 문화쉼터로…"독서 프로그램도 열려요"

정재익 기자 2025. 8. 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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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에서 오랫동안 비어 있던 동네 슈퍼마켓이 마을 문화쉼터로 재탄생했다.

서구는 이 장소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생활문화 어울림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주민 커뮤니티와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열 계획이다.

여창환 평리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문학은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마을 쉼터에서 문학을 매개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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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성광수퍼 리모델링…'들마을 화목 독서회'
[대구=뉴시스] 왼쪽부터 박장 시인, 정정안 작가, 장옥관 시인. (사진=대구 서구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서구에서 오랫동안 비어 있던 동네 슈퍼마켓이 마을 문화쉼터로 재탄생했다. 이 공간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독서 프로그램도 열린다.

18일 서구에 따르면 평리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들마을 화목 독서회'를 2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성광수퍼에서 개최한다.

성광수퍼는 대구 서구 북비산로60길 11-7에 위치한다. 이곳은 한때 마을 사랑방 역할을 했으나 최근 들어 빈 점포로 오래 남아있게 됐다.

서구는 이 장소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생활문화 어울림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주민 커뮤니티와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열 계획이다.

[대구=뉴시스] 들마을 화목 독서회 포스터. (사진=대구 서구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 시범 운영 프로그램인 들마을 화목 독서회는 현대시, 소설, 시 창작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총 9회차로 운영된다. 회차별로 선택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호스트 구성도 흥미롭다. 책의 도입부를 써 내려가는 청년부터 삶의 이야기를 품은 시니어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와 시인들이 참여한다. 세대를 초월해 문학으로 연결된 주민 공동체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기획 의도다.

호스트로는 현대시 분야 박장 시인, 소설 분야 정정안 작가, 시 창작 분야 장옥관 시인이 참여한다.

여창환 평리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문학은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마을 쉼터에서 문학을 매개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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