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 논란’ 강선우, 위증·직권남용 등 고발 8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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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사청문회에서 보좌관 갑질 등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강서경찰서에 8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강 전 후보자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보좌진이 "일을 잘 못해서 잘린 것"이라 발언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유시민 작가의 사건은 지난 14일 방배경찰서에 배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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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사청문회에서 보좌관 갑질 등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강서경찰서에 8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4일 강 전 후보자를 위증,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강 전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거짓 해명을 했고 ▲집단 따돌림 ▲사직 유도 ▲퇴직 후 취업 방해 ▲협박성 발언 등을 통해 직권을 남용하고 보좌진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2일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또 강 전 후보자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보좌진이 “일을 잘 못해서 잘린 것”이라 발언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유시민 작가의 사건은 지난 14일 방배경찰서에 배당했다고 전했다.
유 작가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서 강 전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과 관련해 “(갑자기 국회의원이 되고) 보좌진을 짜는데 처음에 엉망으로 짠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보좌진)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중 한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 하고 이래서 잘렸는데, 그걸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그렇게 한 것이다. 진짜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지난 13일 유 작가를 고발했다.
한편 경찰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과 대선 후보 텔레비전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해 고발당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배우자가 코로나19 수혜주를 보유해 이득을 봤다는 의혹을 받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관련해 서울 용산경찰서가 고발인 조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밖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의혹 사건 9건을 접수해 6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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