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울음소리'… 포항남부소방서, 송도 바다서 꺼져가던 생명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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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16일 새벽, 송도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익수 사고 현장에서 시민 제보와 유관기관 합동 대응으로 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어둡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제보와 비번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 해경과 소방의 긴밀한 협력이 더해져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지키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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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포항남부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16일 새벽, 송도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익수 사고 현장에서 시민 제보와 유관기관 합동 대응으로 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16일 0시 33분경, "아내가 집을 나간 뒤 자살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포항남부소방서 대원들이 송도해수욕장 일대를 수색하던 중, 현장에 있던 비번 경찰관 두 명이 "바다 쪽에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긴급 제보를 전달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전경. [사진=포항남부소방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inews24/20250818122540509txji.jpg)
대원들은 즉시 랜턴을 이용해 수면을 비추며 수색을 진행했으나 어두운 시야 탓에 식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주저하지 않고 수난구조 장비를 착용한 채 바다로 진입했다. 현장에 있던 해양경찰 1명도 합류해 약 30m 해상에서 익수자를 발견, 합동으로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익수자는 의식과 호흡은 있었으나 저체온증 증세가 심각한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담요 등을 활용해 체온 유지를 도왔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익수자가 병원 이송을 거부함에 따라 현장에서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어둡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제보와 비번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 해경과 소방의 긴밀한 협력이 더해져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지키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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