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관광객 많이 찾는 日 돈키호테, 내년 식품 판매 전문점 오픈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2025. 8. 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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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할인쇼핑몰인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가 식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매장의 문을 연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PPIH가 전체 판매 상품의 60%를 식품으로 채우는 새로운 브랜드 매장을 내년에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PPIH는 식품 전문점을 통해 연간 6000억엔(약 5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PPIH가 식품 전문점을 여는 것은 마케팅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의 목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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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 일본 전역 300개 매장
식품뿐 아니라 일상용품도 같이 판매
마케팅 위한 데이터 확보 측면도 고려
돈키호테 도쿄 시부야점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할인쇼핑몰인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가 식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매장의 문을 연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PPIH가 전체 판매 상품의 60%를 식품으로 채우는 새로운 브랜드 매장을 내년에 문을 연다고 보도했다.

현재 계열사인 유니가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인 ‘피아고’를 리모델링해 내년 초 1호점을 내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를 5개 점포로 확대한다. PPIH는 2035년까지 최대 300곳의 문을 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일본 내 슈퍼마켓 전문기업인 라이프 코퍼레이션의 점포 수와 비슷하게 된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일본 내 라이프 점포 수는 316개에 달한다. PPIH는 식품 전문점을 통해 연간 6000억엔(약 5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매장은 주방에서 갓 만든 반찬과 채소, 고기, 생선 등 신선 식품을 중심에 둘 예정이다. 돈키호테가 강점으로 가진 화장품이나 일상용품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일반 슈퍼마켓과는 제품 구성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다. PPIH는 일상용품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을 바탕으로 식품 판매 가격을 경쟁업체보다 낮춘다는 계획이다.

PPIH가 식품 전문점을 여는 것은 마케팅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의 목적도 있다. 도심 번화가 등에 밀집해 있는 돈키호테의 경우 월 1~2회 방문자가 대부분이다. 반면 식품 전문점은 매일 들리는 사람의 비중이 높다.

PPIH는 지난달 자사의 간편결제서비스인 ‘마지카‘를 일본 카드회사 JCB의 간편결제서비스인 ‘퀵페이‘와 연계했다. 이를 통해 그룹 내 소매점과 여타 음식점 등 전국 300만 개 매장에서 마지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슈파마켓과 같은 점포가 포함될 경우 판매 데이터 확보가 더욱 쉬워지게 될 전망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 내 슈퍼마켓 체인의 매출은 지난해 16조500억엔으로 최근 3년 사이에 7% 늘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조리된 반찬 등을 구입해서 집에서 먹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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