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빚투’ 신용융자 금리, 최대 9.6%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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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예탁금 이자는 '찔끔'이었던 반면, '빚투'에 해당하는 신용융자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9%대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와 비교해도 최대 2배 이상 높은 수준이어서 증권사들의 과도한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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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예탁금 이자는 ‘찔끔’이었던 반면, ‘빚투’에 해당하는 신용융자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9%대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와 비교해도 최대 2배 이상 높은 수준이어서 증권사들의 과도한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자본규모 상위 10개 증권사(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증권·KB증권·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의 신용융자 이자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180일 초과 장기 신용융자 금리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삼성증권(9.60%)이었다. 뒤이어 NH투자증권·대신증권·미래에셋증권(각 9.50%), 메리츠증권(9.45%) 순이었다. 상위 10개 증권사의 평균 장기 금리는 9.37%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은행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5.03%, 2025년 6월 기준)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단기 신용융자 금리(1~7일)도 높았다. 하나증권은 7.80%로 전체 단기 금리 중 가장 높았으며, 2위 미래에셋증권(5.90%)과는 1.9%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각 5.40%), KB증권(5.20%)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기간 단순 평균 신용융자 금리 순위에서도 하나증권이 8.30%로 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증권(7.70%), 메리츠증권(7.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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