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숙련 인력 10년만에 최대폭 감소

장상민 기자 2025. 8. 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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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어촌의 숙련 인력이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면서 지역경제 기반이 흔들린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5년 7월 농림어업 숙련종사자는 143만5000명으로 집계돼, 2024년 7월(156만5000명)보다 13만 명(8.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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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3만명으로 8.3% 급감
고령화에 지역경제 기반 흔들

지난달 농어촌의 숙련 인력이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면서 지역경제 기반이 흔들린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5년 7월 농림어업 숙련종사자는 143만5000명으로 집계돼, 2024년 7월(156만5000명)보다 13만 명(8.3%) 줄었다. 이는 2015년 11월 17만 명 감소 이후 9년 8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다. ‘농림어업 숙련종사자’는 농업·임업·어업 분야에서 장기간 종사하며 축적한 전문 지식과 경험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직업군으로 단순 일용직과 구별된다. 월별 추이를 살피면 2025년 들어 4월 -10만5000명, 5월 -11만1000명, 6월 -12만4000명에 이어 넉 달 연속 10만 명대 감소세가 이어졌다.

감소 원인은 농어촌 고령화가 가장 크다. 통계청 ‘2024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농가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55.8%, 어가 50.9%, 임가 56.4%로 절반을 넘겼다. 통계청이 지난 7월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농림어업은 전국 산업 부가가치에서 1.6% 비중에 그쳤지만 제주(10.2%), 전남(6.1%) 등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지역경제 핵심축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단순히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림어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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