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월 수출 9%↑…무역수지 2500만 달러 적자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25. 8.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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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9.0% 늘어난 13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수입이 13억 6천만 달러로 2.5%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4개월째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부산의 7월 무역수지는 2500만 달러 적자로, 4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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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선박 수출 242% 급증, 중남미·동남아 시장 견인
수입 늘며 4개월 연속 적자…중국·일본·EU 교역 부진
부산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지역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9.0% 늘어난 13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수입이 13억 6천만 달러로 2.5%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4개월째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선박·철강·전자제품 수출 호조…신흥시장 강세, 선진국 부진

18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5년 7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7월 부산 수출 증가를 이끈 주역은 선박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242.4% 폭증하며 전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전기·전자제품(16.6%), 철강제품(11.5%), 기계류·정밀기기(5.3%)도 동반 상승했으나, 자동차 부품은 3.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60.0%), 동남아(13.9%)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그러나 중국(–4.8%), 일본(–4.1%), EU(–3.7%), 미국(–2.3%)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소비재·원자재 수입↑…자본재 수입↓

7월 수입은 소비재(13.8%)와 원자재(4.0%)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2.5% 증가했다.

특히 승용차(1428.5%)와 어류(34.9%) 수입이 크게 뛰었고, 연료(219.3%), 유지(123.2%), 비철금속(32.9%)도 증가했다.

반면 곡물(–61.6%)과 광물(–43.3%), 철강재(–5.7%)는 감소했으며, 자본재 전체는 7.6% 줄었다.

4개월 연속 무역적자…중국과 교역 타격

부산의 7월 무역수지는 2500만 달러 적자로, 4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동남아(1억1200만 달러), 중남미(9600만 달러), 미국(8900만 달러)에서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중국(–3억3100만 달러), EU(–3500만 달러), 일본(–3400만 달러)과의 교역에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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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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