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0승’ 존 람, 5승 니만 제치고 LIV 골프 시즌 개인전 챔피언 올라…장유빈은 강등 확정

김석 기자 2025. 8.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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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이 지난해 5월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도중 티샷을 한 뒤 공을 조심하라고 외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LIV 골프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존 람(스페인)이 5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을 제치고 시즌 개인전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장유빈은 강등이 확정됐다.

람은 18일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 60타를 쳤다.

사흘 합계 22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람은 첫날 59타를 쳤던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연장에 들어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연장 첫 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무뇨스에게 우승을 내줬다.

람은 비록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단독 준우승으로 30포인트를 보태 시즌 포인트를 196.16포인트에서 226.16포인트로 끌어올려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 대회 전까지 208.43포인트를 쌓았던 니만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17언더파 196타)로 선전했지만 포인트는 15.25점을 더한 223.68포인트에 그쳐 람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LIV 골프 시즌 개인전 챔피언에 오른 람은 보너스로 1800만달러(약 249억원)를 받게 됐다. 2년 연속 람에 이은 2위를 기록한 니만의 보너스 금액은 800만달러(약 111억원)다.

이날 연장에서 람을 꺾은 무뇨스는 2023년 LIV 골프 합류 이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무뇨스와 니만, 미코 페레이라(칠레),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의 토크 GC는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다.

장유빈은 이날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그러나 최종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27위에 그치며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확정된 포인트 랭킹에서 53위에 그친 장유빈은 다음 시즌에도 LIV 골프에서 뛸 수 있는 48위 이내 진입에 실패해 강등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장유빈은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다시 LIV 골프 출전권을 되찾지 못하면 아시안투어로 무대를 옮기거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로 복귀해야 한다.

LIV 골프는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의 더 카디널 앳 세인트존스에서 단체전 순위만 가리는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올해 일정을 마감한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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