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기사 음식 놓자 현관문 ‘띠리릭’ 열려…OOO 도어락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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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의 스마트 도어락 제품이 배달원을 집 주인으로 잘못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일이 발생했다.
시씨는 "가끔 도어락이 제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2차 확인을 요구한 적은 있지만 완전히 잠금 해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배달원 얼굴이 저와 비슷하긴 했지만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매우 당황스럽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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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 도어락 2 프로 모델이 배달원을 집주인으로 인식해 문을 열어주는 일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더우인·샤오미 홈페이지 갈무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8/ned/20250818104037620ubui.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 도어락 제품이 배달원을 집 주인으로 잘못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샤오미의 스마트 도어락 2 프로 모델이 오작동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확산해 화제가 됐다.
게시글 작성자 시씨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현관문 보안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시씨는 지난 10일 저녁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배달원이 음식이 담긴 봉지를 현관문 손잡이에 걸고 뒤를 도는 순간 현관문이 해제되는 신호음이 ‘띠리릭’ 울렸다. 폐쇄회로(CC)TV에는 배달기사가 흠칫하며 뒤를 돌아보는 모습도 담겼다.
당시 침대에 누워 숙제를 하고 있던 시씨는 현관문이 저절로 열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문이 열렸다는 알림 메시지도 휴대전화로 받았다고 한다. 시씨는 스마트 도어락이 오작동한 상황을 알아차리곤 자신이 현관문 근처에 다가간 상태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곧바로 셀카를 찍었다.
시씨는 “가끔 도어락이 제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2차 확인을 요구한 적은 있지만 완전히 잠금 해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배달원 얼굴이 저와 비슷하긴 했지만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매우 당황스럽다”고 적었다.
또 과거에도 도어락이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적은 있지만, 다른 사람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착각한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시씨는 샤오미 고객센터에 연락해 제품 오작동을 신고했고, 제조사 측은 수리기사가 집을 방문해 제품을 점검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중화망에 따르면 해당 도어락 제품은 ‘3차원 구조 빛 안면 인식 기술’이 탑재돼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광점을 얼굴에 투사해 얼굴의 디테일을 포착하고 사용자의 얼굴 윤곽을 정밀하게 매핑하는 기술이라는 게 제조사의 설명이다. 심층 매칭과 검증 후 얼굴 스캔만으로 비접촉 방식으로 잠금 해제가 된다. 제조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면 인식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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