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방 안에서 충전하던 전동스쿠터 배터리…폭발 흔적 발견" 엄마-아들 숨진 마포 아파트 화재 원인은

정경윤 기자 2025. 8.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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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8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불이 아들의 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스쿠터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족들이 화재 당시 "불이 석유를 부은 것처럼 확 올라왔다"면서, 물과 소화기를 들고 불길을 막아보려 했지만 잇따른 폭발로 불이 순식간에 번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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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8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사망했고, 60대 아버지를 포함해 주민 1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민 80여 명은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불이 아들의 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스쿠터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내용의 유족 측 진술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집 안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와 폭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유족들이 화재 당시 "불이 석유를 부은 것처럼 확 올라왔다"면서, 물과 소화기를 들고 불길을 막아보려 했지만 잇따른 폭발로 불이 순식간에 번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서 흔히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김나온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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