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대전 0시 축제’ 꿀잼 도시 대전 전환...여행자·맛의 도시 각인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8.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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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P, 베트남 호찌민시와 협력강화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판교테크노밸리 벤치마킹
산림복지진흥원, 청소년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지난 8월8일 개막 후 총 9일 동안 진행된 '대전 0시 축제'가 3년 연속, 안전하고 쓰레기 없고 바가지요금 없는 '3無 축제'라는 기록을 남기고 주말과 평일 관계없이 꾸준히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연일 흥행을 이어간 가운데 16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규모 관람객이 운집하는 대형무대가 많았지만 3회차 운영 노하우를 동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16일 폐막식은 30개의 대전마을합창단과 지역의 성인·아동합창단, 대전시립예술단, 대전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고석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부르스', '대전의 찬가' 등 대전의 정체성을 고취 시키는 합창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플라멩고 '떼아뜨로 레알'의 공연이 이어졌다. 떼아뜨로 레알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4월 스페인 출장에서 직접 초청한 팀으로 스페인 정통의 플라멩고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트로트 가수 김경민 씨와 설운도 씨의 구성진 노래로 0시 축제가 끝을 맺었다.

한편 2025 0시 축제는 꿈씨 패밀리 굿즈의 폭발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라면과 막걸리, 호두과자 그리고 각양각색 굿즈까지 꿈돌이와 연관된 상품이 불티나게 판매되면서 지자체 캐릭터 상품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또한 웨이팅의 도시 대전의 지속성도 확인했다. 6개 구역의 먹거리 구역은 물론이고, 원도심 곳곳마다 오래된 맛과 멋의 장소가 새롭게 발견됐고, SNS와 축제 후기 등이 퍼지면서 관광 대전에 대한 인식이 확산한 기회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는 3회차를 맞아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대전을 여름 축제이자, 휴가지로 그리고 맛의 도시 여행자들의 도시로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원도심 지역상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든 0시 축제여서 더욱 의미 있는 0시축제였다"고 말했다.

◇ 대전TP, 베트남 호찌민시와 협력강화...대전 기업 해외 판로 확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호치민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 25개 혁신기관·대학 등이 공동 주관으로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5 메가어스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전국 테크노파크 11개,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6개, 전국 창업지원대학 10개, 전북혁신기관 1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TP는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베트남 호찌민시 과학기술부 산하 기업육성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와 대전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IHUB는 2016년 설립되어 베트남 남부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 교류 및 수출지원, 현지 네트워크 공유, 사업화 및 투자유치 연계 등 실질적인 해외진출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TP는 '2025 메가어스 엑스포'에 참여한 대전기업인 미르텍알앤디(스마트 부품 검사용 소켓), 에이브람스(공기청정 자기재생장치), 와이투라인(반도체 생산용 오븐), 이지텍(건강간식·기능성제품), 씨에이치씨랩(생물안전작업대)의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며, 기업 전시부스 운영, 비즈니스 매칭·상담, 현지 VC 대상 투자유치 프로그램, 한-베 기관 네트워킹 등을 진행해 대전기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메가어스 엑스포는, 지난해 약 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총 4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250건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과 베트남 간 대표적인 기업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베트남의 기업 150여 개사가 참가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SIHUB와의 협력은 대전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이자, 한·베 양국 간 기술·산업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대전 우수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동구의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의원연구단체, 판교테크노밸리 벤치마킹 나서

대전 동구의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의원연구단체 박철용 대표의원과 의원들은 지난 8월14일 동구 지역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기업 유치 및 유지 전략, 창업 생태계 활성화 모델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박철용 대표의원을 비롯해 오관영, 강정규, 김영희 의원이 참여했으며 의원들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현황과 성공 요인에 대해 소개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벤치마킹에 나섰다.

또한 헬프네이쳐 등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제 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지원 필요 사항을 청취했다.

박철용 대표의원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동구에 맞는 실질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관영 의장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동구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청소년 대상 광복 80주년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6일까지 횡성, 칠곡 등 진흥원 소속 국립숲체원 4곳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궁한 숲, 지지 않는 꽃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횡성, 칠곡, 춘천, 나주 등에 위치한 국립숲체원에서 청소년에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꽃 유래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광복절에 대한 의미와 나라꽃 무궁화 알아보기, 무궁화나무 퍼즐 맞추기, 목재를 활용한 탄소량 계산하기 등이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해 8월 충남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환경'과 '대한민국 광복'을 주제로 '뚝딱뚝딱 숲 울림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순국선열·호국영령·산림 분야 순직 공무원의 뜻을 기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창의적인 숲체험을 통해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산림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하길 바란다"며 "우리가 누리는 숲은 독립이라는 결실 위에 세워진 자산이므로, 앞으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육군 제32보병사단, 2025년 UFS/TIGER 훈련 실시... 작전지역내 통합방위태세 완비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8월18일부터 28일까지 충남·대전·세종 지역에서 지자체와 연계, 중요시설 방호 및 핵·WMD 사후관리, 불발화학탄 처리 등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한 2025년 UFS/TIGER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위기 초래 시 작전지역내 통합방위태세 완비를 위해 실제 야외 기동훈련을 병행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

제32보병사단은 UFS/TIGER훈련 기간 동안 "주·야간에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실전적인 UFS/TIGER 훈련을 통해 책임지역 내 위기 발생 시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방위 부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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