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사나이’ 키움 송성문의 진심 “간판에서 밀려나도 좋아, 젊은 선수들 앞세워 6년 안에 우승하길”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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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28)은 올 시즌을 앞두고 "꾸준한 선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KBO리그 역대 최장 34연속 도루에 성공했고, 15일 고척 KT 위즈전에선 올 시즌 리그 첫 번째이자 개인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꿈꿔왔던 20-20을 달성했지만, 사실 송성문은 시즌 내내 개인 기록을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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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담을 이겨내고 새로운 역사를 완성했기에 올 시즌은 가치가 남다르다. KBO리그 역대 최장 34연속 도루에 성공했고, 15일 고척 KT 위즈전에선 올 시즌 리그 첫 번째이자 개인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시즌 홈런 1개가 부족해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을 1년만에 완성했으니 그 기쁨은 남다르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에는 20-20을 상상도 못 했는데 근접한 수치가 나왔다”며 “20-20을 한 번은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봤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었는데 성공해서 더 기뻤다”고 밝혔다.
꿈꿔왔던 20-20을 달성했지만, 사실 송성문은 시즌 내내 개인 기록을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 팀이 최하위(10위·36승4무75패)에 처진 탓이다. “사실 그때는 목표가 생각이 안 났었다”고 돌아본 그는 “올해는 나도 초반에 정말 좋지 않았다. 그 고비를 넘기면서 개인적으로도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금 송성문은 키움의 기둥이자 간판이다. 키움이 그와 6년 최대 120억 원의 비 FA 계약을 체결한 데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에 따른 송성문의 책임감도 막중하다. 그는 “내가 키움의 간판에서 밀려난다고 해도, 젊은 선수들이 잘해서 팀이 돌아가면 훨씬 더 강해진다는 의미 아닌가”라며 “젊은 선수들이 지금처럼 노력해서 내가 계약한 6년 안에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키움은 송성문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성문이 주저 없이 다년계약에 합의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그는 “나이도 있고, 최근 2년간 잘한 거니까 내 평가가 어떨지는 모르겠다. 사실 좋은 평가가 나올 확률은 적다고 본다”면서도 “일단 포스팅시스템을 신청은 해볼 생각이다. 구단에서 정말 많이 배려해준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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