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서간 장막 허문다? ‘기후·에너지’ 부서 합동 워크숍 '눈길'

한형진 기자 2025. 8.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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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9일 혁신산업국과 기후환경국 합동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논의 등 정책 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다. 또한 2026년 예산 편성과 연계해 부서 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035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두 부서를 비롯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제주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혁신산업국은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35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목표와 구체적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확산의 정부 연계 방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부문별 협력 과제도 다룬다.

기후환경국은 제주가 지난해 10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이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자원순환클러스터 조성 방향,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활용 방안 등 기후·에너지 융합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김남진 혁신산업국장은 "새정부 출범으로 기후와 에너지 정책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워크숍이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정책 연계성이 높은 기후와 에너지 부문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