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고관세 인플레 압박에 1달러=147엔대 전반 하락 출발

이재준 기자 2025. 8.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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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물가상승 압력을 높인다는 우려로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47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7.31~147.32엔으로 지난 15일 오후 5시 대비 0.31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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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이 물가상승 압력을 높인다는 우려로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47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7.31~147.32엔으로 지난 15일 오후 5시 대비 0.31엔 하락했다.

15일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8월 미국 소비자 태도지수(속보치)는 58.6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또한 1년후 기대 인플레율은 4.9%, 장기 기대 인플레율이 3.9%로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미국 고관세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 재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짐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다만 엔화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다. 15일 나온 미국 7월 소매매출이 전월보다 0.5% 늘어나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6월 소매매출은 0.9%로 상향 조정했지만 미국 경기가 완만히 둔화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에 금리를 내린다는 관측이 지속해서 이어져 엔화를 지지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3분 시점에는 0.38엔, 0.25% 내려간 1달러=147.38~147.4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8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에 비해 0.60엔 오른 1달러=147.10~147.2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 14일 대비 0.55엔 상승한 1달러=147.15~147.25엔으로 폐장했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관측에 엔 매수가 활발했던 아시아 시장 흐름을 이어받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도 확산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72.46~172.51엔으로 전장보다 0.73엔, 0.42% 떨어졌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2분 시점에 1유로=1.1703~1.1705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21달러, 0.17%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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