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건희, 특검 사무실 도착···구속 후 2차 조사, 오늘은 입 열까

정대연·박채연 기자 2025. 8. 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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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김예성·‘건진’ 전성배도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8일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 빌딩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김 여사를 구속한 뒤 처음 소환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조사했다. 김 여사가 대부분 질문에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실제 조사는 2시간가량에 그쳤다. 특검팀은 이날 공천 개입 의혹 관련 남은 질문들과 함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한 통일교 측의 청탁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희건설 측과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선물, 김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와 관련한 조사도 이날 이뤄질 수 있다.

지난 15일 구속된 김예성씨도 이날 김 여사와 비슷한 시간 구속 후 첫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다. 전성배씨도 이날 오전 특검 출범 이후 첫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전씨는 특검 사무실에 들어가며 ‘통일교 측에서 받은 선물을 김 여사 측에 전달했나’ ‘명품 가방과 목걸이는 지금 어디에 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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