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조국, 특사 은혜 입었는데 서울부산계양노려?…與가 용납 안 해"

박태훈 선임기자 2025. 8.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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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뜻이 있더라도 여권의 심한 견제구에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조국 전 대표 정치적인 행보를 어떻게 예상하냐? 서울시장·부산시장·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자 천 의원은 "민주당 사람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할까"라며 조 전 대표가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 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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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8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뜻이 있더라도 여권의 심한 견제구에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조국 전 대표 사면이 뒷거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즉 "혁신당이 21대 대선 때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후보를 전폭 지지했다. 후보 단일화와 사면을 정치적으로 거래한 의심이 든다"는 것.

진행자가 "조국 전 대표 정치적인 행보를 어떻게 예상하냐? 서울시장·부산시장·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자 천 의원은 "민주당 사람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할까"라며 조 전 대표가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 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시장은 지금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고, 서울시장도 민주당에서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쉽게 조국 전 대표에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인천계양을은 민주당 계열 정치인들(이재명·송영길)이 권력을 추구한 장소"라며 그러한 상징성이 있기에 민주당에서 양보할 리 만무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조 전 대표에게 엄청난 은혜를 베풀었는데 여기에 더해 서울시장·부산시장·계양을까지 가져가려고 한다면 민주당, 친여성향 지지층에서 '욕심이 너무 많다' '지방선거 때 혁신당이 뛸 수 있게 풀어준 것만 해도 감지덕지이지 뭘 더 가져가러 하냐'는 얘기가 스멀스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대통령도 친명 2기 정부를 만들고 싶지 컨트롤 안 되는 친문 조국이 차기권력으로 부상하는 건 유쾌한 일이 아니다"며 이런저런 견제로 조 전 대표 운신의 폭이 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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