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뿌리다"…영암서 80대 농부 숨져

조태훈 기자 2025. 8.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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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기·감나무 사이 끼임 사고

전남 영암에서 80대 농부가 농약살포기와 나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9분께 영암군 금정면 한 감나무밭에서 80대 A씨가 농약살포기와 감나무 사이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배우자와 함께 밭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중이었다.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한 배우자가 곧바로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경운기 형태의 농약살포기를 이용해 작업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배우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