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튀르키예 입성 ‘배구 인생 2막 스타트’···7월 결혼 이어 유럽서 새 출발

양승남 기자 2025. 8. 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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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마니사에 입성한 메가왓티 퍼티위. 마니사 BBSK 구단 SNS



지난 시즌 프로배구 정관장에서 활약했던 메가왓티 퍼티위(26·국내 등록명 메가)가 튀르키예 입성해 배구인생 2막을 시작한다.

튀르키예 마니사 BBSK 구단은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니사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메가가 튀르키예 마니사에 도착한 사진을 올렸다. 메가는 마니사에서 배구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SNS에는 인도네시아 배구 팬들과 마니사 서포터즈는 물론 한국 배구 팬들도 메가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니사 구단은 지난달 공식 SNS를 통해 “마니사가 한국 V-리그 정관장에서 활약했던 메가와티와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 메가와티의 입단을 환영한다”며 계약 사실을 알렸다.

마니사 BBSK는 2025-26시즌 튀르키예 2부 리그인 카딘라르 1.리기에 참가하는 팀이다. 24-25시즌에는 카딘라르 2.리기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마니사 팬들은 “메가가 와서 다음 시즌 1부로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가는 2023-24시즌 정관장과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선을 보였다. 메가는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을 뛰면서 정관장의 주포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득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공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위력을 뽐냈고, 정관장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려놨다.

지난달 튀르키예 마니사 BBSK와 계약한 메가. 마니사 SNS



하지만 시즌 후 트라이아웃을 신청하지 않고 조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홀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이를 가까이서 돌보기 위함이었다. 메가는 지난달 남자친구인 인도네시아 핀수영 국가대표 디오 노반드라와 결혼하며 ‘7월의 신부’가 됐다.

메가가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 데 이어, 튀르키예 무대 도전으로 배구 인생도 새로운 장을 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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