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중국! 호주와 접전 끝에 1점 차 패배→4Q 버저비터 역전포 실패 '아시아컵 준우승'…이란, 뉴질랜드 꺾고 3위

심재희 기자 2025. 8.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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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주와 결승전서 석패
접전 끝에 89-90 패배
중국이 2025 FIBA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호주에 1점 차로 졌다. /FIBA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기 종료 3.9초를 남긴 4쿼터 막판 호주가 89-87로 앞선 상황. 호주와 중국이 언스포츠맨라이크 더블 파울로 자유투를 두 개씩 얻었다. 호주는 재비어 쿡스가 1구를 놓치며 하나만 성공했다. 90-87. 중국은 자오루이가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90-89. 이어서 중국이 마지막 공격을 벌였다. 후밍샨이 던진 슈팅이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중국의 아쉬운 1점 차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만리장성' 중국이 호주의 벽에 막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준우승에 머물렀다. 막강 전력의 호주를 상대로 매우 잘 싸웠지만 뒷심이 모자랐다. 18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펼쳐진 2025 FIBA 아시아컵 결승전 초반 리드를 잡으며 선전했다. 하지만 4쿼터에 역전을 허용했고,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출발은 좋았다. 1쿼터를 25-17로 크게 앞섰다. 2쿼터에 호주의 반격에 조금 밀렸다. 전반전을 46-42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대등하게 맞서며 리드했다. 71-6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중반 역전을 당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경기 막판에 돌입했다.

경기 종료 2분 15초 전 87-8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1분 5초를 남기고 87-88로 다시 밀렸다. 24초 전에는 자유투로 1실점하며 89-87로 조금 더 뒤졌다. 종료 7초 전 슈팅에 실패한 후 더블 파울로 혼전을 맞았다. 89-90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공격을 실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 선수들. /FIBA 제공
우승 세리머니를 벌이는 호주 선수들. /FIBA 제공

중국은 10년 만의 아시아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 발이 모자랐다. 2015년 중국 창사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후 10년 만에 왕좌 탈환을 바라봤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호주는 아시아컵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아시아컵에 참가한 후 2017년 레바논 베이루트 대회, 202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을 정복했다. 한국과 조별리그(A조) 1차전부터 중국과 결승전까지 6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3위 결정전에서는 '중동의 강호' 이란이 뉴질랜드를 꺾었다. 17일 벌어진 3위 결정전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47-33으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뉴질랜드의 후반 추격을 뿌리치고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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